[모모]를 읽고
[모모]는 보통 동화로 알려져 있다.
나 또한 완독자는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숨은 주제의식의 깊이를 모른다.
어린이가 읽어도, 학생이 읽어도, 어른이 되서 읽어도 유치하지 않는 모든 연령대가 즐겨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인 것이 신비로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책 소개를 해 보겠다.
주인공인 모모는 혼자서 뭐든 해 나가려고 하는 아이다.
마을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도, '혼자서 거뜬히 해낼 수 있다'고 말하며 싱긋 웃음짓는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이야기 잘 들어주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마을 사람들이 모모를 찾는 이유다.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을 주위에서 어디 쉽게 찾을 수 있나?
모모는 누구라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정말 잔잔히 물 흘러가는 분위기에서 읽었기 때문에 킬링 포인트라고 해야 하나, 엄청 인상 깊었던 부분이 많이 없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꼽으라면 바로 이 문장이다.
'나는 이 모든 일이 이미 일어난 일인 듯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앞으로 일어날 일인 듯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내게는 그래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 [모모] 중 364 쪽
언뜻 보면 그저 그런 문장일 수 있지만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깨달을 수 있는 의미가 많고 깊다.
만약 내가 시험을 망쳤다는 전제 하에 문장에 비유해보자면, 앞으로도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그게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는 얘기가 된다.
아주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것에 비유를 해도 앞과 뒤, 과거든 미래든, 시간은 상관이 없다는 말로 해석했다.
내겐 꽤나 멋진 말로 와닿았다.
이렇듯 계속 읽으면 읽을수록 그 진가의 깊은 맛이 나는 문장들이 정말 수두룩하고 많은 이 책은 아주 많은 독자들의 손길을 닿는 데에 성공했다.
그만큼의 인지도 만으로도 칭찬거리가 많아지는 책이었다. 그렇기에 한 번 이상은 꼭 읽어 봐야 한다.
나 또한 완독자는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숨은 주제의식의 깊이를 모른다.
어린이가 읽어도, 학생이 읽어도, 어른이 되서 읽어도 유치하지 않는 모든 연령대가 즐겨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인 것이 신비로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책 소개를 해 보겠다.
주인공인 모모는 혼자서 뭐든 해 나가려고 하는 아이다.
마을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도, '혼자서 거뜬히 해낼 수 있다'고 말하며 싱긋 웃음짓는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이야기 잘 들어주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마을 사람들이 모모를 찾는 이유다.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을 주위에서 어디 쉽게 찾을 수 있나?
모모는 누구라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정말 잔잔히 물 흘러가는 분위기에서 읽었기 때문에 킬링 포인트라고 해야 하나, 엄청 인상 깊었던 부분이 많이 없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꼽으라면 바로 이 문장이다.
'나는 이 모든 일이 이미 일어난 일인 듯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앞으로 일어날 일인 듯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내게는 그래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 [모모] 중 364 쪽
언뜻 보면 그저 그런 문장일 수 있지만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깨달을 수 있는 의미가 많고 깊다.
만약 내가 시험을 망쳤다는 전제 하에 문장에 비유해보자면, 앞으로도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그게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는 얘기가 된다.
아주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것에 비유를 해도 앞과 뒤, 과거든 미래든, 시간은 상관이 없다는 말로 해석했다.
내겐 꽤나 멋진 말로 와닿았다.
이렇듯 계속 읽으면 읽을수록 그 진가의 깊은 맛이 나는 문장들이 정말 수두룩하고 많은 이 책은 아주 많은 독자들의 손길을 닿는 데에 성공했다.
그만큼의 인지도 만으로도 칭찬거리가 많아지는 책이었다. 그렇기에 한 번 이상은 꼭 읽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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