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를 읽고
어려서부터 바다를 좋아했던 '지구상의 바다를 모조리 정복하고 말겠다.'는 꿈을 키워왔던 로빈슨 크루소는 19세에 마침내 선원이 된다.
그는 항해 도중 폭풍우에 배가 가라앉아 가까스로 구조되는 등의 위험을 겪기도 하지만, 선원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기는 커녕 오히려 아프리카로 가는 더 험난한 여정을 택한다.
그러다 배가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 해 인근에서 폭풍우를 만나 침몰한다. 그 배에서 로빈슨 크루소 혼자만 살아남아 외딴 무인도에 다다르게 된다.
그러나 예상 외로 그는 절망감을 떨쳐 내고 난파선에서 생활 도구와 무기들, 식료품 등을 챙겨 와 섬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작은 동굴을 이용해 집을 짓고, 야생 염소를 잡아다 키우는 한편, 밀농사를 지어 빵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앵무새를 잡아다 자기 이름을 말하도록 가르치기도 하고 진흙을 구워 냄비와 그릇도 만든다.
심지어 시간표도 짜서 하루를 짜임새 있게 지내기도 한다.
어느 날 식인을 하는 야만인들이 섬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알게 된 로빈슨은 그들에게 잡아먹힐 뻔 한 포로 한 명을 구해 준다. 그리고 그에게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다음, 식인 행위를 그만두게 한다. 그리고 영어와 기독교 교리를 가르쳐 준다.
서로 가까워진 둘은 통나무로 커다란 배를 만들어 섬을 탈출하려고 하는데, 또 다시 야만인들이 포로를 잡아먹는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을 물리치고 포로를 구출해 보니, 한 명은 에스파냐 사람이었고 또 한 명은 프라이데이의 아버지였다.
일행이 더 생긴 로빈슨과 세 명은, 더 커다란 배를 만들어 문명세계로 돌아간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극적으로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 살아온 로빈슨 크루소. 그는 무려 외딴 섬에서 27년을 버텼다.
그가 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이유를 들자면 첫째. 그 무엇보다 '혼자'라는 두려움을 극복해낸 것이 제일 훌륭한 일이다.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혼자선 절망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로빈슨은 수많은 고난과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멋지게 떨쳐내었다.
그 심리적인 용기가 정말 본받을 만하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둘째는, 야만인들이 섬에 들어왔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포로들을 구했다는 것이다.
보통 저렇게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 누가 자신의 목숨을 아끼겠냐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본성이란 게 있다.
어떤 정신 나간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한 목숨을 걸고 싸우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로빈슨은 분명 심리적인 면에서 뛰어났을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자신의 마인드를 잘 다스리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해 두어야 그 어떤 상황에 갇혀도 정신을 잘 다룰 수 있단 걸 알게 되었다.
내 지식적인 면에 도움이 될 만한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소위 말하는 '부처'같이 나 자신, 내 몸을 내 생각대로 움직이게 하고 생각. 감정. 정신 또한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 난 지금 그런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
아직 난 자유자재로 내 감정을 컨트롤할 경지는 아니지만, 중요성을 알게 된 이상 언젠가 꼭 로빈슨처럼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는 항해 도중 폭풍우에 배가 가라앉아 가까스로 구조되는 등의 위험을 겪기도 하지만, 선원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기는 커녕 오히려 아프리카로 가는 더 험난한 여정을 택한다.
그러다 배가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 해 인근에서 폭풍우를 만나 침몰한다. 그 배에서 로빈슨 크루소 혼자만 살아남아 외딴 무인도에 다다르게 된다.
그러나 예상 외로 그는 절망감을 떨쳐 내고 난파선에서 생활 도구와 무기들, 식료품 등을 챙겨 와 섬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작은 동굴을 이용해 집을 짓고, 야생 염소를 잡아다 키우는 한편, 밀농사를 지어 빵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앵무새를 잡아다 자기 이름을 말하도록 가르치기도 하고 진흙을 구워 냄비와 그릇도 만든다.
심지어 시간표도 짜서 하루를 짜임새 있게 지내기도 한다.
어느 날 식인을 하는 야만인들이 섬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알게 된 로빈슨은 그들에게 잡아먹힐 뻔 한 포로 한 명을 구해 준다. 그리고 그에게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다음, 식인 행위를 그만두게 한다. 그리고 영어와 기독교 교리를 가르쳐 준다.
서로 가까워진 둘은 통나무로 커다란 배를 만들어 섬을 탈출하려고 하는데, 또 다시 야만인들이 포로를 잡아먹는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을 물리치고 포로를 구출해 보니, 한 명은 에스파냐 사람이었고 또 한 명은 프라이데이의 아버지였다.
일행이 더 생긴 로빈슨과 세 명은, 더 커다란 배를 만들어 문명세계로 돌아간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극적으로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 살아온 로빈슨 크루소. 그는 무려 외딴 섬에서 27년을 버텼다.
그가 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이유를 들자면 첫째. 그 무엇보다 '혼자'라는 두려움을 극복해낸 것이 제일 훌륭한 일이다.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혼자선 절망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로빈슨은 수많은 고난과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멋지게 떨쳐내었다.
그 심리적인 용기가 정말 본받을 만하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둘째는, 야만인들이 섬에 들어왔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포로들을 구했다는 것이다.
보통 저렇게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 누가 자신의 목숨을 아끼겠냐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본성이란 게 있다.
어떤 정신 나간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한 목숨을 걸고 싸우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로빈슨은 분명 심리적인 면에서 뛰어났을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자신의 마인드를 잘 다스리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해 두어야 그 어떤 상황에 갇혀도 정신을 잘 다룰 수 있단 걸 알게 되었다.
내 지식적인 면에 도움이 될 만한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소위 말하는 '부처'같이 나 자신, 내 몸을 내 생각대로 움직이게 하고 생각. 감정. 정신 또한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 난 지금 그런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
아직 난 자유자재로 내 감정을 컨트롤할 경지는 아니지만, 중요성을 알게 된 이상 언젠가 꼭 로빈슨처럼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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