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를 감상하고
오락실 게임 '다 고쳐 펠릭스'의 악당 캐릭터 랄프와 '슈가 러쉬'의 레이싱 공주 바넬로피. 둘은 아주 각별한 단짝친구다.
랄프는 매일 같은 트렉에서 레이싱해야 하는 게 지겨워진 바넬로피를 위해 새로운 트렉을 만들어주는데, 그 시점에서 문제가 생겨 버린다.
슈가 러쉬에는 오류가 생기게 되고, 급기야 게임을 하던 아이가 핸들을 부숴버리는 일까지 일어나게 된다.
결국 슈가 러쉬 오락기는 폐기 처분을 앞둔 고물 판정을 받게 되고,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던 바넬로피는 우울해한다.
또 그런 바넬로피를 위해 랄프는, 신설된 '인터넷' 세상에서 슈가 러쉬 핸들을 새로 구해주려고 그곳에 들어가게 된다.
그 둘은 Evay (핸들 회사)에 가서 슈가 러쉬 핸들을 사는 경매에 성공하지만, 경매의 개념을 잘 몰랐던 랄프와 바넬로피는 무려 2만 달러나 내고 경매에 낙찰받게 된다.
그들은 그 엄청난 거액의 돈을 몹는데 과연 성공할까?
[주먹왕 랄프]는 시즌 1이 나온지 꽤나 오래된 영화다. 난 시즌 1을 정말 재밌게 봐서 되게 기대하면서 2를 감상했다. 근데 기대 치고는 실망한 게 컸다.
이유를 들자면 일단 첫째, 울 랄프와 바넬로피. 매력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들이지만, 영화는 온리 그들만에게만 조명이 켜져 있었다. 때문에 나에겐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던 것 같다.
또 둘째. 뭐 물론 어린 아이들이 본다면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한 영화다. 그런데 영화를 취미생활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내겐... 음. 뭐랄까 너무 전형적이고 뻔한 스토리라서 재밌진 않았다.
아, 그리고 시즌 1을 다시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으나 시즌 1의 스토리 구성이 훨씬 탄탄하고 흥미롭게 풀렸어서 그게 또 기대에 못 미쳤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다.
나는 비싼 돈 내고 영화관에서 보긴 좀 아까웠을 듯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가 그렇다는 거지 오락실 캐릭터들이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소재는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
스토리의 엔딩은 그들의 우정을 강조하며 끝마치는데, 해피엔딩이지만 내가 원한 엔딩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이렇게 랄프 시즌 2를 본 뒤에 소감을 끄적여 봤는데, 한 번 읽어 보니 너무 안좋은 평가를 한 건 아닌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영화는 케바케 (case by case, 사람마다 다르다는 뜻) 니까.
매우 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영화 감상에 영향이 안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랄프는 매일 같은 트렉에서 레이싱해야 하는 게 지겨워진 바넬로피를 위해 새로운 트렉을 만들어주는데, 그 시점에서 문제가 생겨 버린다.
슈가 러쉬에는 오류가 생기게 되고, 급기야 게임을 하던 아이가 핸들을 부숴버리는 일까지 일어나게 된다.
결국 슈가 러쉬 오락기는 폐기 처분을 앞둔 고물 판정을 받게 되고,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던 바넬로피는 우울해한다.
또 그런 바넬로피를 위해 랄프는, 신설된 '인터넷' 세상에서 슈가 러쉬 핸들을 새로 구해주려고 그곳에 들어가게 된다.
그 둘은 Evay (핸들 회사)에 가서 슈가 러쉬 핸들을 사는 경매에 성공하지만, 경매의 개념을 잘 몰랐던 랄프와 바넬로피는 무려 2만 달러나 내고 경매에 낙찰받게 된다.
그들은 그 엄청난 거액의 돈을 몹는데 과연 성공할까?
[주먹왕 랄프]는 시즌 1이 나온지 꽤나 오래된 영화다. 난 시즌 1을 정말 재밌게 봐서 되게 기대하면서 2를 감상했다. 근데 기대 치고는 실망한 게 컸다.
이유를 들자면 일단 첫째, 울 랄프와 바넬로피. 매력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들이지만, 영화는 온리 그들만에게만 조명이 켜져 있었다. 때문에 나에겐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던 것 같다.
또 둘째. 뭐 물론 어린 아이들이 본다면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한 영화다. 그런데 영화를 취미생활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내겐... 음. 뭐랄까 너무 전형적이고 뻔한 스토리라서 재밌진 않았다.
아, 그리고 시즌 1을 다시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으나 시즌 1의 스토리 구성이 훨씬 탄탄하고 흥미롭게 풀렸어서 그게 또 기대에 못 미쳤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다.
나는 비싼 돈 내고 영화관에서 보긴 좀 아까웠을 듯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가 그렇다는 거지 오락실 캐릭터들이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소재는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
스토리의 엔딩은 그들의 우정을 강조하며 끝마치는데, 해피엔딩이지만 내가 원한 엔딩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이렇게 랄프 시즌 2를 본 뒤에 소감을 끄적여 봤는데, 한 번 읽어 보니 너무 안좋은 평가를 한 건 아닌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영화는 케바케 (case by case, 사람마다 다르다는 뜻) 니까.
매우 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영화 감상에 영향이 안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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