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려나 서점]을 읽고
개학 기간이라 좀 바빴던 한 주였다. 그래서 예전에 읽었던 책을 써보았다.
이 책은 몇 주 전에 친구와 교보문고에 가서 읽은 책인데, 사실 북적북적한 공공장소에서 책을 읽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난 술술 읽히고 빨리 볼 수 있는 간단하고 귀여운 에세이를 사 보았다.
황홀한 재즈 BGM을 들으며 이 책을 읽으면 스쳐가는 사람들은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았다.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먼저 이 책은 서점을 바탕으로 표지에 그려져 있듯 빡빡이 아저씨가 운영하는 책방 이야기다.
그림부터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눈에 쏙쏙 잘 들어왔다. 이게 첫번째 장점이었다.
계속 읽다 보면 뭔가, 세상엔 정말 이상하고 다양한 책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사실 그 사실이 내게 별로 큰 영감을 주진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재미있는 소설책이나 비슷한 맥락의 에세이만 찾아 읽기 바쁘다.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니고.
좀 더 다양한 분야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 책이 세계관을 넓혀 준다는 게 정말, 매우 맞는 말은 맞으나 책에서 몇 분야에 갇히는 것도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둘이서 읽는 책'이나, '달빛 아래에서만 볼 수 있는 책'등을 파는 주인공 아저씨의 모습이 나와 있다. 정말 정말 귀엽다. 책방에서만 파는 희귀한 책들을 사러 온 손님에게 책 안의 내용을 짤막히 보여주는데, 그 내용이 정말 매력적이고 소장 욕구가 넘치게 만들어서 읽는 내내 '정말 이런 책이 있었으면 다 사버렸을 텐데.'라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만약 내가 돈이 남아돈다면 이런 책을 직접 앞표지부터 뒷표지까지 그림, 글 처음부터 다 써서 출판했을 거다.
약간 상상력을 유발시키는 책이라서 '책이 잘 안 읽히는 날'에 머리를 깨끗하게 해주기 위해서, 차 한 모금 홀짝하며 읽기 좋은 책이었다. 그림체가 매우 귀여우니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은 몇 주 전에 친구와 교보문고에 가서 읽은 책인데, 사실 북적북적한 공공장소에서 책을 읽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난 술술 읽히고 빨리 볼 수 있는 간단하고 귀여운 에세이를 사 보았다.
황홀한 재즈 BGM을 들으며 이 책을 읽으면 스쳐가는 사람들은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았다.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먼저 이 책은 서점을 바탕으로 표지에 그려져 있듯 빡빡이 아저씨가 운영하는 책방 이야기다.
그림부터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눈에 쏙쏙 잘 들어왔다. 이게 첫번째 장점이었다.
계속 읽다 보면 뭔가, 세상엔 정말 이상하고 다양한 책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사실 그 사실이 내게 별로 큰 영감을 주진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재미있는 소설책이나 비슷한 맥락의 에세이만 찾아 읽기 바쁘다.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니고.
좀 더 다양한 분야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 책이 세계관을 넓혀 준다는 게 정말, 매우 맞는 말은 맞으나 책에서 몇 분야에 갇히는 것도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둘이서 읽는 책'이나, '달빛 아래에서만 볼 수 있는 책'등을 파는 주인공 아저씨의 모습이 나와 있다. 정말 정말 귀엽다. 책방에서만 파는 희귀한 책들을 사러 온 손님에게 책 안의 내용을 짤막히 보여주는데, 그 내용이 정말 매력적이고 소장 욕구가 넘치게 만들어서 읽는 내내 '정말 이런 책이 있었으면 다 사버렸을 텐데.'라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만약 내가 돈이 남아돈다면 이런 책을 직접 앞표지부터 뒷표지까지 그림, 글 처음부터 다 써서 출판했을 거다.
약간 상상력을 유발시키는 책이라서 '책이 잘 안 읽히는 날'에 머리를 깨끗하게 해주기 위해서, 차 한 모금 홀짝하며 읽기 좋은 책이었다. 그림체가 매우 귀여우니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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