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마녀와 빵공주]를 읽고

줄거리 :
밴드를 많이 붙여서 밴드마녀라는 별명이 붙여진 하은수, 큰 몸집에 순한 상이고 빵을 좋아한다고 별명이 빵공주라고 붙여진 방공주.
이 두명의 소녀들은 엄마가 집을 나가고 아빠와 살고 있거나, 새엄마를 만난 상황이다.
두 명 다 가족에 대한 아픔이 있어 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 다시 힘내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소감 :
아직 초등학생밖에 안 된 인생 5분의 1밖에 안 살아온 아이들이 깊은 생각에 깜짝 놀랐다. 은수는 엄마가 뇌종양으로 곧 돌아가신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충격을 받았을텐데, 꿋꿋이 산다는 이야기가 정말 대단하였다. 그리고 공주는 엄마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벌써 아이도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땐 정말 엄마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엄마한테 받은 상처가 클 텐데 헤어질 때 받은 빵도 꼭 안고 집에 가는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렇게 엄마의 배신을 봤는데도 받은 빵 몇 개를 품 안에 꼭 안고 가는 걸 보고, 공주는 여전히 엄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사람들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은수와 공주처럼 살면서 아픔이 있더라도 잘 이겨내고 살 것이다!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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