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와 마법의 매직카드]를 읽고

서연이는 돈이 뭐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헤이리에서 받은 매직카드를 사용해 갖고 싶은 것들을 산다.

하지만 이제는 매직카드로도 만족을 못 하게 된 서연이는 다시 헤이리로 가서 로또에 당첨될 수 있게 해 주는 매직펜이라는 것을 받게 된다.

매직펜으로 로또에 당첨된 서연이는 처음에는 기뻐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로또가 당첨되도 잃을 것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서연이는 나처럼 10대 소녀기 때문에 옷도 많이 갖고 싶고 가방이나 악세사리, 화장품도 갖고 싶을 것이다. 그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다.
그러나 돈을 막 쓰게 되면 서연이가 경험했듯 언젠가는 그 돈의 질량에 만족하지 못할 것
이고 계속 해서 더 많은 양을 빨리 쓸 것이다.

나는 그걸 알기 때문에 돈을 규칙적으로 양을 정해서 사용하는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조절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미래의 내 목숨이 붙을지 말지도 결정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부터 끝났을 때까지 한 생각이 '서연이가 돈을 조절해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일 수밖에! 내 바람이 과연 이루어졌을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블랙 아웃]을 읽고

[계단의 집]을 읽고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