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17의 게시물 표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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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줄거리 :  학교에서는 퀴디치 경기가 열렸다. 해리가 소속된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에 완승을 쥐었다. 해리는 새 친구 헤르미온느와 론과 함께 스네이프 교수의 의혹의 진실을 찾아 떠난다. 해리는 의도치 않게 지하에서 흑마법 담당인 교수가 볼드모트와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둘과 2대 1로 맞선다. 해리가 이겼고, 볼드모트를 학교에서 내쫓았다. 숨어 지낼 장소를 잃은 볼드모트는 도망가 버렸다. 소감과 다짐 : 해리가 정말 용감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내 입장이 되어 생각해본 결과 난 볼드모트와 눈이 마주친 순간 마법이고 뭐고 도망치기 바쁠 것 같았다. 물론 정확하지는 않다. 헤르미온느, 해리는 정말 용감하다. 물론 론도 조금.. 현실에서도 헤르미온느와 해리처럼 용감한 아이들이 있을까? 나도 꼭 론처럼 처음에는 조금 겁쟁이었다고 해도 주위에서 해리같은 용감한 아이들을 찾아 같이 다니면서 서서히 용기를 얻어 무엇도 무섭지 않을 만큼 용감해져 있겠지? 그래서 나도 꼭 저 아이들처럼 무서운 존재를 이겨낼 용기를 키워야겠다!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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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줄거리: 존이라는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존은 어려서부터 탐험가가 되고 싶었다. 주위에서는 존이 탐험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것에 응원을 실어 주었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존은 15살 때 자신만의 꿈의 목록, 즉 버킷리스트를 127개나 적고, 이 중 111개의 꿈을 이루었다. 꿈은 커 가면서 500여 개로 늘어났고 존 고나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험가가 되었다. 존이 꿈이 없거나 고민 중인 아이들에게 전하는 말들이 가득 담겨져 있는 책이다. 소감과 다짐:  학교 수업 시간에 존 고나드 아저씨를 알게 되었을 때부터 무언가를 하고 싶고 시도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하지만 그 후 이 책을 사기 전에 그 생각들은 다 시들어 버렸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말 무언가 하나라도 실행해보고 싶어 안 쓰는 깨끗한 다이어리를 골라서 버킷리스트를 200백 여 개를 적게 되었다. 책이 정말 재미있고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 책을 읽은 모두가 느끼는 소감이지만, 나는 누가 "네 꿈은 뭐니?" 라고 물으면 내 꿈을 확실하고 당당하게 대답할 용기가 생겼다. 나는 조금 엉뚱하고 별나더라도 내가 원하는 꿈을 가질 수 있고, 또한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 용기를 잃지 않으며 살 것이고 내 꿈을 습관적으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겠다. 또 꿈이 아주 소중하다는 생각도 잃지 않을 것이다.

[여우의 전화박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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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줄거리 : 어느 숲 속에 어린 아기 여우와 엄마 여우가 살고 있었다.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와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아기 여우가 시름시름 앓더니 심하게 아픈 날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다. 엄마 여우는 며칠을 눈물을 흘리며 지내다가 숲 옆에 있는 공중 전화박스에 전화를 하러 온 소년을 만나게 된다. 가까이 가진 못하지만 수풀 속에 숨어 소년의 전화 내용을 듣고 아픈 엄마와 떨어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를 잃은 슬픔이 컸는지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소년을 아기 여우로 보게 되고, 전화박스가 고장나자 전화박스로 바뀌어 소년이 마지막까지 전화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내어 불을 켜준다는 슬픈 이야기이다. 소감 :  어릴 때 읽었는데 정말 슬퍼서 운 기억이 난다. 그 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엄마들의 모성애가 아주 크게 느껴졌었다. 결국 소년은 아픈 엄마가 나아서 엄마 품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엄마 여우는 아기여우를 못 만나 난 눈물을 뚝뚝 흘렸다.. 아무튼 이 이야기를 읽고 한동안은 엄마에게 정말 잘하고 동생과도 싸우지 않았다. 내가 엄마와 아빠한테 혼나는 것보다 아이를 잃거나 엄마와 떨어져 사는 소년과 엄마 여우가 더 슬프고 힘들 테니까 난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만족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읽어도 정말 슬픈 이야기다. 여우 가족과 소년의 가족 모두 행복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때 가족에 대해 감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얼마 못가 다시 싸우고 난리가 나기는 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제부터라도 다시 잘해야겠다.